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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지러.


감정적인 부분에서 나와 참 많이 닮은 친구가 있다.
그래서 그 아이와 얘기하다보면 - 참 편해지면서도 가슴이 아파진다.

어제 얘기하다 괜시리 슬퍼져서
와인 한 병을 다 비웠더니

어우 -_-
죽겠네.......................
오늘 남자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하지만 어쨌든
너에게도 나에게도 과거는 잊을 수 없는 일이고
그건 분명 평생 우릴 이렇게 문득 문득 슬프게 할 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지금 -
서로의 옆에서 손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조금 더 믿게되는 그런 - 새벽.

by 열쇠。 | 2008/02/19 04:50 | 트랙백 | 덧글(0)

겨울에 집에 넘치는 귤을 이용한 나츠미캉.


또다시 겁내 오랜만에() 요리 레시피입니다. 쿠켄 12월자에서 본 레시피구요-
겨울철엔 역시 아랫목에서 귤까먹는게 낙이다보니 집에 귤은 박스채로 모셔져계시구요
전 저걸 매일 계속 먹어대느라 살이 같이 포동포동 오르고 있습니다(....)
빨리 뭐라도 만들어서 주위에 갖다주기라도 해야 제가 덜 먹을거 같아서..ㅠ_ㅠ
새콤달콤한 겨울 디저트, 나츠미캉 나갑니다 'ㅡ')/ ㅎ

재료 : 귤 4-5개. 물 20mL. 설탕 30g, 시럽용 물 50mL. 설탕70g, 계란 4개(흰자 분리).
         가루용 젤라틴 5g, (판젤라틴 경우 3장)
재료 간단하고 좋습니다 *-_-* 한번 만들어보신 이후엔 자기 나름대로 양 조절하시면 돼요.

자, 일단 귤을 가져옵니다. 과도도 하나 가져오세요. 전 패링나이프 사용 'ㅡ')/ㅎ
전 양이 좀 많이 필요해서 귤도 조금 더 많이 사용.
아참, 판 젤라틴은 미리 찬 물에 넣고 냉장고에 넣은 뒤 불려놓아주시구요
가루 젤라틴을 사용하실 경우 약간의 물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 불려주세요.

요렇게 껍질벗긴 귤에 칼집을 내주시고,

속의 과육만 발라내주세요- (사실 이게 제일 노가다..ㅠ_ㅠ)
이거 오래하다보면 손에 귤 물이 드는거같아요..ㅠㅠ ㅎㅎ 이 과정이 제일 귀찮답니다;
텔레비전이라도 보시면서 작업해주세요. 전 무한도전을 보며 작업했더랬죠.. ㅋㅋ

위에서 발라낸 과육과 물 20mL를 냄비에 넣고 설탕30g을 붓고 약불에서 끓여주세요.
그리고 미리 불려놓은 판젤라틴 (또는 가루젤라틴)을 넣어주시구요.

그리고 작은 냄비에다 물50mL와 설탕 70g을 넣고 끓여서 시럽을 만들어주세요-
(시럽 만들 땐 저으면 안 되는 거 아시죠?ㅎㅎ)

위에서 끓이는 작업을 하는 동안 분리한 계란 흰자에 거품을 내줍니다.
저는 저의 사랑하는 핸드믹서로..*-_-* 단단하게 내주셔야돼요.

그리고 거품 낸 계란 흰자에 위에서 만든 설탕시럽을 부어주시고 다시금 힘차게 저어주세요.

위에서 만들어진 머랭에 끓인 귤 과육을 넣고 휘휘-잘 섞어줍니다.
머랭이 단단해야 거품이 많이 풀어지지 않아요~

잘 섞어준 뒤 틀에 붓고 냉장고에 넣어서 반나절 가량 식히고 굳힙니다.


짜잔 - 완성입니다 :)




모양은 뭐.. 막 잘 나오진 않았지만 ;;;
폭신폭신 부들부들() 상큼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랍니다 ^ㅡ^
단 디저트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저희 어머니도 맛나게 잘 드시더군요.ㅎㅎ
참고로 전 여러개 작은 틀에 나눠담아 굳혀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그랬답니다.

귤이 흔한 겨울철,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ㅡ')/ㅎ



 

by 열쇠。 | 2007/12/16 10:38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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