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발렌타인 데이.


이제 다음 주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인데.
그 날 매장의 고3 알바생들이 싹 다 졸업식이라고 도저히 오프로 빼줄 수 없다는
매니저의 사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우리는 12일에 만나기로 함 - _-;;
(남자친구님이야 내 사정에 따라야지 어쩌겠어=ㅂ=)
평일에는 알바때문에 시간이 안날 거 같아서 설 기간 내내 조금씩 조금씩 초콜릿을 만들었다.

알파문고에 가서 산 선물 상자. (4,500원)
큰 상자 산다고 완전 위에 있는 상자들 다 내렸다 올렸다 뺐다.. 직원들이 좀 싫어했겠다()

열면,
안은 요래요.

괜히 두 컷 찍어봤어요 .
밑으로는 하나하나 찍은 사진들.

모카빈 초콜릿 올린 봉봉 오 쇼콜라.
슈가파우더 입힌 봉봉 오 쇼콜라.
코코아 파우더 입힌 봉봉 오 쇼콜라......(야 임마)

초콜릿 통 헤이즐넛. 헤이즐넛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해서 슈가파우더를 입혔습니다.

밀크 크런치 트러플.
크런치를 중탕한 초콜릿에 섞어 넣고 살짝 굳힌 뒤에 동글게 반죽해서 코코아 파우더를 입혔다.

일일이 작게 포장해서 안보이지만 안은 그냥 미니초콜릿 컵에 밀크초콜릿 녹여서 붓고
모카빈 초콜릿과 헤이즐넛을 올려 굳힌 초콜릿. 만드는 데 10분도 안걸린 초간단한 초콜릿.. - _-
이건 헤이즐넛과 모카빈 초콜릿이 남길래 아까워서 그냥 활용이나 할 겸 해서 만든거였다..;

반짝이 포장 해 둔게 초콜릿 브라우니 머핀.
진짜, 재료를 쏟아 부었다(......)고 해도 맞는 머핀.
밀가루, 버터, 설탕, 꿀, 생크림, 코코아 가루, 아몬드 크로칸트, 에스프레소.................
칼로리를 계산하면 얼마나 천문학적()으로 나올 것인가..


이건 부모님 드리려고 따로 포장 해놓은 거.


매번 발렌타인 데이 때마다 늘 생각하지만
진짜, 만드느니 졸라 비싼 초콜릿 전문점가서 사 주는게 더 싸다()는 걸
실감한다.....젠장 ㅠㅠ 내 월급 ㅠㅠ
애정이 베이스가 되니까 정말 이거하지.. 아니면 못하겠다(눈물)
거기다 만들면서 먹은 게 더 많아,
나 도대체 설 기간동안 살이 얼마나 찐거야(아득)
초콜릿 크기도 들쭉날쭉, 맛은 완전 지나치게 달기도 하고.
어설프게 만들긴 했지만 아마 받아주는 사람도 애정을 베이스로 참아주겠지(...)

이거 올려놓고 이제 운동하러 가야겠다..(후)
아무튼 올해 발렌타인 데이도 만세. 빨리 화요일되면 좋겠고낭.

by 열쇠。 | 2008/02/10 20:40 | 내가만든요리-_)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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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기형z at 2008/02/10 21:19
아.. 저거 받는 분은 참 행복하겠어요..;ㅁ;
Commented by 열쇠。 at 2008/02/10 22:50
기형z님/
아, 저도 그래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 ㅎㅎ
Commented by Meriel at 2008/02/11 01:09
아아-
저는 초콜릿 만들려다가 도저히 뭔가 안될거 같아서
더 난감한 케이크를 준비중에 있어요..
초콜릿, 워낙에 손이많이 가는거라 흑흑..
저도 예쁘게 하고싶은데;ㅁ; 초콜릿 만드는건 내년을 기약해야할듯;ㅁ;
예뻐요-
Commented by 열쇠。 at 2008/02/11 01:44
Meriel 님/
초콜릿이 참.. 손이 많이 가요. ㅠㅠ 만들 때도 그렇고 정리도 그렇고 ;;
초콜릿 케이크도 참 좋죠- 제 남자친구도 사실 초콜릿보다는
초콜릿 케이크를 더 땡겨하던데..-_-; ㅎㅎ
행복한 기념일 되시길 바랄게요 ♡
칭찬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 용기가 생기고 있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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