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간장 조림.



설 연휴 첫 날.

뭐 연휴래도 나한테 명절은 이제 그닥 큰 의미가 없는 날이다보니 별 생각은 안든다.
내일 큰댁 갈지 안 갈지도 모르겠고 (-_-;;)
그래도 엄마가 설이라고 장을 봐오신지라 이것저것 정리하는데
마침 닭고기를 사오셨길래 닭 요리가 먹고 싶어서 "엄마, 닭 요리 내가 할게!" 이러고 요리.
참고로 그 전까지는 발렌타인 초콜릿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 (설과는 오나전 무관하신 거) = _=

매콤한 걸 만들까하다가 문득 간장 조림 요리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간장 조림으로 낙찰.
닭을 깨끗이- 씻어서,
캡슐 오픈 뒤에 냉장고에 넣어둔 지 한달이 넘은() 레드 와인을 콸콸 붓고 약하게 삶아준 뒤에,
삶는데 쓴 와인은 버리고(...) 기름 없이 닭 살짝 볶고 양념장&물3컵 정도를 부어서 졸여주셨음.
(양념장은 간장1/2cup, 소주6Ts, 물엿3Ts, 설탕2Ts, 참기름 2Ts, 다진 마늘, 다진 생강-으로 만듦.)

완성작.


환상의 맛이다!

.......라고하면 당연히 웃기고() 그냥 짭쪼롬하니 술안주로(?) 먹기 좋은 정도의 닭 요리 완성.
식사로 열심히 먹어주셨음.


남자친구님이랑 전화할 때 오후 내내 음식 만들기 했다고 했더니
"뭐, 전 부쳤어?"
"아니, 초콜릿 만들고 닭요리했어."
"........설이랑 관계가 있어?"
"아마 없지?(..........)"
"....응, 잘했어. 장하다(........)"


- _-


아무튼 나는 설 명절과는 무관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지만 *-_-*;;
이 글 보는 모든 사람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요오 ♡

by 열쇠。 | 2008/02/06 20:25 | 내가만든요리-_)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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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기형z at 2008/02/06 20:51
열쇠님은 먹고싶은거 생각날때 마다 휙~ 만들어 드시는 것 같아요..ㅎ
Commented by 열쇠。 at 2008/02/06 21:10
기형z님/
오랜만이에요, 기형님^^
제 머릿속에서 나오는 요리는 남들도 다 하는 정도의 요리라 ;;
만들 수 있는 정도인게 아닐까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chike at 2008/02/06 23:50
밤인데 염장이..쿨럭. 닭요리 맛있겠다../침줄줄
새해 복 많이 받아요>ㅂ<
Commented by 열쇠。 at 2008/02/10 18:09
chike/
닭요리는 언제나 러브러브 ㅠㅠ
그대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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