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긴하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게 얼마나 힘든 말인지 몸소 뼈저리게 깨닫고 계시는 중.
과거의 기억들이, 흔적들이 행복해하는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고
그래서 그 사람도 힘들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단 시간내에.

물론 잘 지내고 있지만, 내 감정 한 구석에서 흔들흔들거리는 이 느낌만은
참, 뭐라 말할 수가 없구나. 곁에 있어주는게 고맙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고맙고
많이 아껴주는게 고마울 따름이지만, 그렇지만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참 감정적으로 많은 고장이 나있었던 듯 싶다.

고맙지만 미안하고 행복하지만 그러면서도 불안해.
조각조각 너무 많은 파편으로 부서져있는 내 마음이란.

by 열쇠。 | 2008/01/03 12:36 | 삽질하기(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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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2/12 08: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열쇠。 at 2008/02/12 09:36
Meriel님/
참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욕심이라는게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같이 있는 순간이 참 좋으면서도 이 순간이 영원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불안해지고 힘들어지는 것도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
그래도 같이 있는 순간이 행복한 거니까요.
손 잘 붙잡고 같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

앞으로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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