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개강하자마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토나오게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월-수로 몰아버린 근로 아르바이트 때문에
월-수는 매일 11시에 들어오고,
목요일은 대체로 약속을 잡아서 늦게 들어오고,
금요일은 동아리 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온다. 이게 뭐야 orz
거기다 전공 교수님은 우리 2학년들을 어찌나 어여삐 여기시는지
죽자사자 심도깊은 과제만 아주 개강 첫날부터 뿌려주시더라..ㅠ_ㅠ

그 덕에 개강 직전에 찐 3kg 살이 도로 다시 빠져주셨다는
착한 후문도 있긴 하지만.. =_)
근데 너무 힘드니까 집에 와서도 음식은 먹는다, 흑 ㅠ
방금 전에도 고구마 하나와 참외 두개를 작살 낸...oTL

피곤하고, 바쁘고, 정신없고 -
뭐 그렇긴 해도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니까.
이번엔 학점 자체는 무난하게 들어서 18학점에 주4파로 다니는데
여섯 과목 중 네 과목을 또 자진해서 도우미를 해버리신지라
(내가 그렇지요 뭐)
개강 2주만에 교수님들과 나름 열심히 친해지고 있고
어찌하다보니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도 몇몇 돼서 또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들지만 바쁘지만,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는 것도 싫고 밤 열한시에
집에 지쳐 들어오는 것도 싫지만,
그래도 나는 좋아하는 공부를
좋아하는 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듣고있다.
그 사실만은 항상 지극히 감사해야겠지요.

시작부터 바쁜 한 학기지만, 이번 학기도 화이팅!

by 열쇠。 | 2007/09/11 23:17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lakiabe.egloos.com/tb/338400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모프펫 at 2007/09/13 00:48
화이팅화이팅화이팅>_<
열심히 일하는 당신을 위해 언제 밥이라도 사주고 싶지만 바쁘니까 무리겠네.../훗/훗
Commented by 열쇠。 at 2007/09/13 09:35
모프펫/
주말에 불러줘!! ;ㅁ;;;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