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9일
오늘의 사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더랜다.
샤브샤브하고 우동을 미리 열심히 담아두고 있는데
담는 접시가 모자라더랜다.
그런 내 앞으로 직원분께서 지나가시는데
맨날 뵙기는 했는데 정확한 직책은 몰랐다.
그냥 홀직원이려니하고 불러세워서
"저기요, 접시 좀 갖다 주세요!"
라고 당차게 외쳤는데, 그 직원분 매우 당황해하시더랜다.
"지금 저한테 접시 갖다달라고 하신거에요?;;"
"네, 이거 접시가 모자란데요.."
"...미안해요, 나 지금 좀 당황했어요 ;;;"
왜 당황하신걸까. 나 맨날 접시 모자라면 홀직원분들께
갖다 달라고 부탁드리는데..
"저기요 저는 여기 지배인이거든요.."
....................
.............................. -_-
죄송합니다 orz
홀서빙 직원들과 지배인님을 구분하지 못한 오늘의 나(후)
결국 지배인님께서 홀직원에게 부탁해서
카트로 잔-뜩 접시를 갖다주셨더랜다.
(지배인 옷 입으시고 접시를 나르시기는 좀 그렇다고 하셔서..)
너무 젊으셔서 지배인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해하세요(후)
어쨌든 우리 지배인님, 상냥하고 친절하게 나의 당황스러운 부탁에도
잘 응수해주시고 이후로 나를 볼 때마다 더 뻘쭘하게 웃으셨더랜다..()
오늘의 사건 끝
아하하 자러가야지()
내일은 간만에 쉬는 날, 쉬는 날이래도 할 일은 많지만.
알바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인데 왜 이렇게 오래 한 기분이지..
우리 즉석코너 파트장님한테
"저 이제 알바 일주일 했는데 한 한달은 한 거 가타요()" 이랬더니
"응, 나도 너랑 되게 오래 있었던 것 같다" 그러시더라.
-_-;;;
알바는 8월 26일까지 고고
# by | 2007/07/09 00:15 |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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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런 실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ㅎ
아직 안 잘렸어(.......)
기형z님/
그때의 그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전 제가 이런 실수 할 줄 몰랐어요 ㅋㅋ
chike/
응.. 대인배셔.. 좋은분이야 ㅜㅜ ♡
끼약;
나 란이 대답 잘못해서 지워버렸다?;ㅁ;
아무튼..
응, 그런 말 듣고도 웃어주시는 걸 보니
아직 세상은 살만해ㅜㅜ (응?)
예, 친절하시고 좋으신 분들이 많아요 ^^